[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간호학과 오향순 교수가 한국감염관리간호학회(KSICN)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오향순 회장은 지난 2월 간호학계의 역량 있는 교수와 감염관리 전문가들로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학회의 비젼과 미션을 새롭게 선포하는 한편 2021년도 사업계획을 공표하였다.

이사진은 본 학회의 비전을 ‘사실(Fact), 바름(Rightness), 정의(Justice)에 근거한 과학적 접근으로 감염관리 및 예방 간호를 발전시킴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생명을 구하고 모든 사람의 최상의 건강을 추구한다’로 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미션으로 ‘연구(Research), 교육(Education), 적용(Application), 개발(Development)’을 확정했다.

또한, 2021년도 주요 사업으로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및 의료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감염관리 연구 및 감염관리지침 개발 ▲간호교육 기관 및 지역사회 간호 현장의 요구에 부응한 감염관리 교육과 연구 ▲감염예방지침의 적용과 효과 평가 ▲감염관리 관련 환자 및 의료종사자 안전 개선 활동을 위한 정책 개발 및 대안 제시 ▲다양한 감염관리 관련 학회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및 공동연구 진행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한국감염관리간호학회는 간호 영역에서의 감염관리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의료관련 감염, 지역사회 감염, 재등장 감염병, 신종감염병 등 다양한 형태의 감염 발생에 대한 감염관리 및 예방 방법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한 학술연구단체로, 의료기관 현장에서 감염관리 실무 및 연구를 담당하는 감염관리전문간호사 경험이 있는 교수, 감염관리 연구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간호대학 교수와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2018년 12월 창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