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 이하 광주전남중기청)은 4월 9일(금) 광주전남청 1층 중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관내 금융기관이 참석하는 중소기업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협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와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지역내 금융기관간 협력·지원을 하기로 논의하였다.

특히, 광주전남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집합금지․제한 업종 및 경영위기 업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역내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간 협업홍보를 당부하였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중 학원, 노래방 등 9개 업종과 식당․카페, PC방 등 9개 집합제한 업종 및 경영위기 업종 112개이다.

동 자금의 금리는 1.9%로 고정금리이며, 융자기간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이고 융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다. 신청요건도 완화하여 매출액 감소 등 경영애로 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장대교 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있는 집합금지·제한 업종 및 경영위기 업종의 관내 중소기업이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서 임대료나 운영자금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내 금융기관들간에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