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임실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 권역에서 벼 온탕소독을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보급종이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기 때문에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농사의 첫걸음인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종자 전염병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은 볍씨 온탕소독을 2013년부터 시작하였으며, 현재 중부?남부?북부?서부 임대사업소에 온탕소독기를 2대씩 배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반값을 적용하여 볍씨 200kg당 1,000원의 비용을 받으며, 온탕소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본격적 영농철을 맞이해 벼 종자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등 종자 전염병을 예방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에서는 바쁜 농번기 농가의 편의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시행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문의를 통해 예약 신청(640-4512~9)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