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대학이 고등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기관 역할을 넘어 사회봉사 등 지역발전에도 공헌하도록 하기 위한 대학-지역 연계 협력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다른 시․도 학생들의 전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지역 바로 알기 ▲농산어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창의교실 ▲대학생이 주도해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상생 과제 해결 운영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2년제 및 4년제 중 교육부 지정 2021학년도 정부 재정지원가능 대학에 선정된 대학이다. 지원을 바라는 대학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의 적합성, 성과의 실효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지원 대상 14개 내외 대학을 선정해 프로그램별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4월중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청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호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지역발전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