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따르면 지난 2일 ㈜해성종합건설(대표 이강춘) 관계자들이 김제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해 300만원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 황산면에 위치한 ㈜해성종합건설은 건축공사 전문업체로서 축사, 공장, 물류센터,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등 다수 공사를 시공해오고 있으며, 작년 9월 ㈜해성종합건설의 본사가 자회사 (유)종암산업이 소재한 김제로 신축 이전하며 김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탁식에서 이강춘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 지역사회 발전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성종합건설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귀한 후원을 결정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성어린 기탁금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7월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약 26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사업,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김제 지역 인재 양성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