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1일부터 2월 14일까지 14일 동안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29일 밝혔다.

2021년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함께 주민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진단팀은 치안데이터를 활용해 범죄 취약지를 진단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관 기동대와 상설중대 등 가용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주택가 및 상가 주변·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강력범죄 빈발지역·시간대 중심 예방적 형사활동 및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및 학대우려아동에 대한 특별관리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혼잡구간, 전통시장, 역, 터미널, 공원묘지 등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경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주민이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통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 전남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범정부적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하고,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으로 도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