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군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최근 코로나19, 조류인플루엔자(AI), 한파 등으로 물가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 불안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따라 관련부서 합동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및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를 접수하며 물가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현장지도 한다.

특히, 설 명절 중점관리 16개 품목을 선정해 가격변동 추이를 파악하고 집중 점검하여 시 홈페이지에 물가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과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고 소비자 단체를 활용해 물가 안정을 위한 경제 교육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설 명절 성수품의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