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군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넘치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서주제과(대표 고승주)와 (유)대현바이오(대표 조대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1,000만원씩 군산시에 기탁했다. 특히 ㈜서주제과는 2011년부터 매해 1,000만원씩 기부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약의료기 1차 포장재 수입·판매를 하고 있는 (유)대현바이오 조대현 대표도 지역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승주 서주제과 대표이사와 조대현 대현바이오 대표는 "군산시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소룡동에 소재한 ㈜SH에너지화학(대표 정케빈규봉)도 이웃돕기 성금 1,728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종주 공장장은 “(주)SH에너지화학은 ‘인간위주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무재해와 친환경을 추구하고 있는 신뢰의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헌 기업이 되겠다” 밝혔다.

또 석면조사분석, 물질성분 검사 및 분석업 등 자연과학 연구개발업체인 ㈜아쌤환경연구원(대표 고강영) 임직원들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

고강영 대표는 “주위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한 해로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