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군산시는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과 지역사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위원장 신은옥)이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이 지난달 24일 진행한‘YOU ARE GOOD 마켓’(유아굿 마켓)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및 영유아 가정과 군산시 내 9개 그룹홈에 식품키트로 지원된다.

후원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생산된 상품을 구입하여 지원하게 된다.

신은옥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후원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영유아 아동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활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및 그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아동학대예방사업 및 전문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