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지난 7일 코로나로 인해 실내운동 시설 이용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도 워크 온 앱을 활용해 스스로 걷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지역주민 23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한 23명은 보건의료원 측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워크온 앱 이용자 중 1일 평균 걸음 수가 만 보 이상을 달성한 순창군민들이다. 건강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부터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 온에 순창군 걷기 공식커뮤니티를 개설해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비대면 건강 관리에 노력해 왔다.

순창군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월별로 다양한 챌린지와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관내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며 지역내 건강생활실천 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모르고 지나가면 너무 아까운 이벤트들이 앞으로도 쭉 진행되니 즐거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며,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에서 건강 생활 실천을 통해 일상 생활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650-5212, 52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