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최근 ㈜솔뫼나무병원 이태선 원장이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이태선 ㈜솔뫼나무병원 원장, 순천대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태선 원장은 “고영진 총장의 대학 발전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작은 힘이라도 더하고 싶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을 결심했다.”며, “현재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학 활성화에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매년 학교에 큰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발전의 중심인 순천대가 힘을 내어 지역 인재를 충실히 양성할 수 있도록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 농생물학과 93학번인 이태선 원장은 97년 졸업 후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외래임상의와 강릉 ㈜솔뫼나무병원 원장으로 나무 치료와 병해충 방제 등 임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2018년 1천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추가로 1천만원씩을 기탁 약정하며 총 3천만원을 대학 발전을 위해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