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 11월 20일 오후 ‘고3 수험생 코로나 확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고등학교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안전 수능’을 당부했다.

순천서 11월 20일 고3 수험생이 코로나 확진을 받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수능 대비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준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수험표 교부 방안 마련, 수능일 교실에 입실하기까지 동선 사전 점검, 유증상자 2차 측정을 위한 일시적 관찰실 준비, 자가 격리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등 시험장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세심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학생 생활지도 지도 방안과 수능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용덕 교육장은‘우리 아이들의 노력의 결실과 미래가 좌우된다는 절박함으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자체, 보건당국 등과 협력하여 시험장 방역관리와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 보성, 고흥 지역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관할하는 수능시험지구로서 별도시험장 학교를 포함 12교 시험장 학교에서 3,318명의 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