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1월 17일(화)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중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1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면접 대비 프로그램은 공무원 면접 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면접시험에 꼭 필요한 공직가치 면접 실습, 자기소개법을 기반으로 면접 기술서 작성, 면접 코칭 등 실제 면접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면접에 임하는 자세, 기술서 작성법, 의사표현 방법 등을 익히고, 전문컨설턴트의 코칭과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이번 모의면접을 통해 익힌 내용을 더 잘 준비해 꼭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2차 면접시험은 11월 30일(월)부터 12월 1일(화)까지 실시되며, 12월 24일(목)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2020년 현재까지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중 공무원 합격자는 전라남도교육청 10명이 최종 합격한 데 이어 전라남도 지방직에 19명이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