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김제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보장을 위한 위기 대응 지원 협약을 11월 17일 김제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제시장(박준배)·김제경찰서장(김상형) 대행 생활안전과장(김희철)·김제시 사회복지사협회장(한종욱)등 사회복지권익분과위원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2019년 민·관 사회복지사 209명을 대상으로 인권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63.6%(133명)가 인권침해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조사되었고, 인권침해시 대응할 법적 기준 미비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그중 Δ대응방법을 잘 몰라서15.3%(32명), Δ이용자들의 인권의식이 낮아서 13.9%(29명) Δ기관의 인권 보장대책이 미흡해서 12.4%(26명) 순으로 응답하였다.

이에 김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한종욱)는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주체 전라북도 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장을 위한 위기대응사업 선정을 계기로 김제시도 대책 마련을 위해 김제시, 김제경찰서, 사회복지사협회가 종사자의 안전과 인권보장을 위한 위기대응지원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위기대응 선정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27개소 800여명의 인권 보장을 위해 『안내 현판 제작 및 외부 업무시 휴대할 수 있는 안내판』을 제작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권을 증진 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 사회복지종사자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