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이 2020학년도 희망기업 및 공기업, 중견기업 대상 직무탐방을 9월부터 한국철도공사 전남지부를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희망기업 직무탐방은 재학생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단과대학별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대학일자리센터 담당자와 산학협력 중점교수가 기업에 방문하여 인사담당자와 실무자 간담회를 거쳐 탐방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코로나19에 대비하여 회차당 20명 이하로 운영하였다.

1차 실시기업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로 9월 11일, 18일 2회차에 걸쳐 공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며, 직무(토목,건축) 직렬안내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차량사업소 등 현장견학을 위주로 진행하였다. 3차 직무탐방으로 10월 16일에는 TSK 워터(여수시 공공하수처리시설)를 방문하여 홍보관을 관람하고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하였다.

희망기업 직무탐방은 △기업 및 직무소개 △현장 견학을 통한 체험 △인사담당자·졸업선배 특강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순천대 졸업 후 해당 기업에 근무 중인 선배들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순천대 양숙향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이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생생한 취업과 관련된 정보취득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준비로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대표와 인사담당자 면담을 통한 산학연계강화로 대학일자리센터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