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10월 15일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TF팀, 도의원, 순천교육참여위원회 및 순천교육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학생배치, 중학교 배정개선 및 순천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던 전남미래연구컨소시엄(주)에서 발표한 내용은 순천시 학령인구 추이를 반영한 학생 배치방안으로 “과소학교의 여유교실을 활용한 지역연계 교육복지 강화, 공동 통학구역 설정, 소규모 학교 대상 지원사업 강화, 비선호 학교의 적정규모 유지를 위한 학교 통합, 통학지원시스템 구축”을 제시하였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법의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고 순천형 교육발전 방안으로 “순천형 미래 통합학교 통합모델인 연합캠퍼스 운영 및 에스컬레이트형 학교 조성, 3E(교육, 환경, 경제) 생각발굴 퍼실리테이션 센터, 나홀로 학습지원센터, 순천형 나노학위 취득프로그램‘책벌레’, 교외 행사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순천‘만’의 생태마을융합학교 구축”을 제시하는 등 추진 경과 및 성과 등을 보고하였고, 그에 따른 보완, 수정사항에 대하여 심도있는 질문과 토론을 하였다.

위와 같이 순천시 학생 배치, 중학교 배정 개선 및 순천교육발전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그 동안 제기되고 있던 학생 배치 및 중학교 배정 민원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순천교육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 등이 제시되어 미래형 순천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연구용역 성과였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순천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하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하여 순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법적인 근거에 따라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방향을 연구용역 최종 완료보고서에 제시하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