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10월 8일(목) 부대창설 7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창설 이후 71년 동안 부대가 발전해 온 역사를 돌아보고 부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영공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계획되었다.

기념식에서 1전비 장병들은 부대약사를 통해 1전비가 지난 71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전비는 1949년 10월 1일 여의도에서 공군 창군과 함께 ‘공군비행단’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창설된 이래 1전비는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비행단으로서 대통령 부대표창을 총 8회 수상했으며 올해는 통합방위 우수부대 국무총리 표창과 72주년 국군의 날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1전비는 국군의 날 및 부대창설 기념, 제216비행교육대대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수해복구 활동과 코로나19 방역 유공 광주광역시장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시상식을 거행하며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기념사에서 권오석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준장)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창설은 공군의 탄생과 역사를 함께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며,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주고 있는 부대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비행단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