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소속 직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21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세부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수상했으며 공사 허정석 부장과 김종우 대리의 ‘친환경 스마트 접현등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접안 속도 실시간 계측자료를 제공해 야간·안개 등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 가능하고 자가 생산 방식의 태양광 모듈을 접목해 탄소배출 저감 또한 가능하다.

최우수상의 부상으로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해양수산부 및 39개 소속·산하기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추천되고 관련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상위 2개 팀)할 기회도 주어진다.

항만공사는 친환경 스마트 접현등 시스템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중소기업에게 사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상생 또한 추구할 예정이다.

한편, 차민식 사장은 “이번 해양수산 정책 공모전 수상을 시작으로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첨단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