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코레일 전남본부는 오늘 7(금) 15시 16분경 호남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경전선 화순~남평역 간 선로침수와 토사유입이 발생해 광주송정과 순천을 오가는 열차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경전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오늘 16시 이후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

< 오늘(7일) 16시 이후 중단 열차 : 2개 열차 >
* #1973(순천17:35→광주송정19:51), #1974(광주송정19:18→순천21:30)

< 내일(8일) 열차운행 조정 계획 : 5개 열차 >
- 전구간 운행중지 열차
#1971(순천→광주송정) #1972(광주송정→순천)

- 일부 구간 운행중지 열차
#1951(부전∼순천 간 운행, 순천∼목포 간 운행중지)
#1954(순천∼부전 간 운행 목포∼순천 간 운행중지)
#1442(장성∼용산 간 운행, 순천∼장성 간 운행중지)

한국철도는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내일 오전까지 복구완료를 목표로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해당지역에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복구에서는 장시간 소요될 수 있음

한편, 열차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