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여수외국어체험센터(교육장 김용대)는 8월 3일부터 10일간 각 학교에서 추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하는 영어특별반을 대상으로 방학중 심화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온라인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여수외국어체험센터 온라인 영어캠프는 여수시청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여수외국어체험센터에서는 학기 중에도 4학년(심화반)과 5학년(회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이틀씩 교과서 밖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영어캠프에서는 매일 아침 40분씩 2~3명 소그룹으로 실시간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꾸준한 원어민 및 내국인 강사와의 1:1 대화와 적극적인 피드백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온라인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김은수 학생은 “코로나19로 1학기가 짧아서 아쉬웠는데 방학 중에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원어민 선생님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영어 실력이 향상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용대 교육장은 “이번 온라인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실시간 원격 수업의 활성화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