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장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대 박구용 교수가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마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공동체를 이야기하며 향후 평생학습마을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으로 토론회의 시작을 열었다.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혁신모델'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2020년 실행의제로 선정되어 광주시의회(김광란 의원)와 광주광역시(청년청소년과),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일곡마을배움청, 풍암마을 풍두레,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등으로 TF를 구성하여 정책을 개발해왔다.

이와 관련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이 협력하여 2020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발굴 및 모델개발 지원사업(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일곡마을과 풍암마을 2곳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TF를 통해 시범사업 사례와 타 지역의 사례 연구를 통해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하여 오늘 토론회에서 사회혁신플랫폼 박필순 실장과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윤여울 실장이 발표하게 된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광란 의원은 “평생학습의 시대에 일방적인 교육프로그램 참여가 아닌 자율적이고 선도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강화와 마을분야 융복합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토론회 영상은 유튜브에서 ‘광주광역시의회’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