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 이하 지방중기청)은 7월 27일(월), “광주·전남지역 공공구매 촉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 중소기업단체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지방중기청, 지자체(광주, 전남), 주요 공공기관, 중소기업 단체 등 14개 기관·단체

작년 기준 관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율(법정기준 50%)은 83.1%로 전국평균 77.8%보다 높으나, 기술개발제품 구매율은 10.3%로 전국평균 14.5%보다 밑돈다.

* 관내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 : 14.7조원, 기술개발제품 구매액 : 5,015억원

금년 중소기업 판로지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법정 구매비율이 당초 10%에서 15%로 높아져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단체는 협의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였으며, 특히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으로 공공기관별 찾아가는 구매 상담회 개최 등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현조 지방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공공구매 촉진협의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단체 등이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