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7월 22일(수) 14시부터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ZOOM)을 활용해 순천대 최초의 ‘비대면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화상회의 앱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30명 이하의 인원이 참여한 대면 교육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방향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번 비대면 직장교육은 대학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늘해랑스피치커뮤니케이션 안광훈 대표의 “호감을 주는 커뮤니케이션-친절한 말하기” 강의와 강양은 총무과장의 “공직기강 확립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으로 꾸려져 대학 구성원들의 교육서비스 제공 자세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한편, 안광훈 강사는 교육을 통해“친절한 언어습관은 ‘공감하기’,‘서로 다름을 인정하기’, ‘두괄식 언어’등에서 시작된다며, 내용도 중요하지만 태도나 목소리 등 비언어의 힘이 친절한 교육서비스 제공에 더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대는 사상 최초로 비대면 교육과 대면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 이번 직장교육을 기점으로 향후 진행될 직장교육의 형태를 좀 더 다양하게 준비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강의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