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은 7월 11일 미래교육관 시청각실에서 나와 너가 함께 꿈을 그리는 프로젝트‘곡성청소년 내그린학교’ 발대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발대식에는 팀별 2명이 참가하여 내그린학교의 사업과 활동지원금 정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청소년 내그린학교’는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곡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여 나와 너가 함께 꿈을 그리는 프로젝트 학교로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이 협업하여 지원하고 있다.

1·2차 모집을 통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 80여명을 선발하였다. 또한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람책, 청소년 지도사, 교사, 지역 주민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진로 개척을 도와주고 있다.

이번 발대식 이후로 팀당 활동지원금을 지급한 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중간보고와 컨설팅을 통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청소년 성장 박람회 부스 운영 및 어울림 마당 참가를 의무화하여 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내용을 나눌 계획이다.

허성균 곡성교육장은 “과거는 지식이 중요시되는 사회였지만 미래는 소통과 협업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이다. 내그린학교를 통해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이므로 서로 생각을 나누어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격려를 보냈다.

한편,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유효순 본부장은 “미래교육재단이 출범의 목표 중 하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이다.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들이 무엇을 할 때 즐거워하는지 알고 싶었다. 내그린학교를 통해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고 즐거워하는지 잘 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