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지역 제조소기업의 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제조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제조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4개 세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별도로 경영난에 봉착한 기업에 진로제시·회생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재기컨설팅’은 별도 트랙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수시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서비스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바우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는 지난 6월에 지원이 완료된 1차 사업에 이은 2번째 사업으로 1차 사업에서는 83개 기업에 27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차 사업의 지원 규모는 9.5억원이며 3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의 사업 참여를 돕기위해 매출액 규모에 따라 기업이 부담하는 자기부담 비율을 차등 적용하여 적용한다.

이에 따라 연 매출액이 5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은 자기부담 비율이 50%인 반면, 3억원 이내 기업은 10%만 부담하면 사업참여가 가능하다. 또, 지역 주력산업 업종, 소재부품 전문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참여기업 등은 평가시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0일까지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홈페이지(http://www.mssmiv.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