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탐라광장 인근에 있는 건입 박물관을 다목적 시민 힐링 체험공간으로 예쁘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2010년 지붕없는 박물관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건입 박물관은 마을역사문화 유물의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노후화 및 콘텐츠의 미흡으로 본래의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으로‘19년 행안부 국비공모로 선정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산짓물 역사가 흐르는 창작공간 조성’컨셉 위에 시민 위주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유휴 및 저 활용공간을 맞춤형 주민 여가공간 조성에 목적이 있는 만큼, 10억의 사업비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 도시농업 체험시설 ▲ 이야기가 있는 주민소통공간 ▲ 도심힐링용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여론수렴은 물론, 지속적인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 다가서고 싶고, 다시 찾고픈,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꽤할 예정이다.

한편, 문명숙 마을활력과장은 “이번사업을 통하여 지역민의 문화 창작공간 및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