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송악도서관(관장 양문식)은 ‘2020년 청소년 책의 해’를 맞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2권이 포함된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

책 꾸러미 안에는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가 직접 쓴 ‘그레타 툰 베리의 금요일’, 제리 스피넬리의 ‘하늘을 달리는 아이' 도서 등이 담겨져 있다.

이 책들은 대정읍 관내 중학교 독서담당 선생님과 독서전문가, 사서들이 중학교 1학년 학생 수준과 흥미에 맞춰 선정했다.

책 꾸러미를 받은 학생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인상에 남는 구절과 느낌을 공유하고, 한 달에 한 번 토론을 위한 독서모임도 참여할 수 있다

책 꾸러미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일(목)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6월 23일(화)부터 도서관에서 수령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정읍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인 독서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