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유·초·중·고 순차 등교수업 실시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활동 보장을 위해 관내 학원, 교습소(개인과외교습 포함) 등에 대한 생활 방역 실태를 이달 5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 포함)의 감염 위험에 있는 종사자에 대한 업무 배제를 요청하고, 출입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체크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출입자 명단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격 확보 등을 안내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등교수업 재개에 따라 감염된 종사자 또는 학생이 지역사회에 감염을 전파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학원에서의 방역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정상적인 생활과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도내 학원 및 교습소 1천535곳에 대해 거리 두기 합동 점검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