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지난 9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2020년 첨단기자재 활용 소그룹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 강의실에서 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실시해 ▲연수실 소독 ▲체온 측정 및 생활속 거리 두기 ▲손 소독제를 이용한 소독 ▲마스크 착용 ▲실험용 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했다.

연수 내용은 ▲첨단기자재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프로그램인 3D 프린터 및 스캐너 ▲기체크로마토그래피(GC) ▲X선회절분석기(XRD) ▲로봇 ▲드론 ▲아두이노, 컴퓨터기반실험(MBL) ▲가상현실(VR) 등 일반인들도 관심을 끄는 내용으로 다양하게 운영했다.

도내 교원들의 첨단기자재 활용능력 강화를 통한 학생과학활동 지도력 함양과 6월부터 운영이 예정되어있는 ‘공동실험실’ 운영에 필요한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로봇, 드론, 아두이노, VR, MBL 등 다양한 과학관련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수에 참여했던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 관계자는“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되어 많은 아이들이 방문할 날을 기다리고 있으며, 제주의 ‘과학·수학·정보 관련 체험활동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수학탐구체험관’이 완공되었으며, ‘과학탐구체험관’과 함께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