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난 25일 오후 2시 대극장 앞 광장에서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자체 소방훈련은 서귀포예술의전당 직원 및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자위소방대 주도로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공연 시 대극장 서쪽 제어함 누전사고로 화재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관람객 안전 확보 및 화재 초기 진압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알림, 전파, 119화재 신고, 공연장 이용객 및 관람객 대피, 인명 구조, 소화전 이용 초기 진화 등 상황별 대응 훈련을 실전과 같이 시행했다.

이외로 별도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4월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했고, 소방점검업체와 월별 점검으로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앞으로도 건조한 기후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여 반복적인 훈련으로 자체 재난 예방능력을 갖춰 화재와 재난 등으로 시민의 재산과 직원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