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2일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다문화교육과 청소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 전문기관이다.

한편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의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관내 다문화가정학생 번역서비스 지원을 위한 방안 협의 및 청소년교육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이날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체결된 협력분야로는 다문화교육 관련 홍보 및 협력,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교육 운영 지원 등이다. 또한,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 등 학생교육활동 관련 분야에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강경숙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날 협약식에서“우리교육지원청과 함께 펼치는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의 다문화 교육과 청소년 활동 등 특화된 교육활동은 아이들에게 상호 존중, 배려와 협력, 나눔과 연대의 소중함을 가르쳐 줄 것이다”며 “특히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아이들의 지원에 협력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향후 업무협약 체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문화교육 및 청소년 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