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광주시 서구 화정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일호)·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익)·통장단(회장 최영신)은 지난 12일 지역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지역의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화정3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학금은 주민자치위원회·보장협의체·통장단 회비로 마련됐다.

화정3동의 한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50명의 학생들에게 16,900천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일호 화정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가정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화정3동이 더욱 따뜻한 자치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