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서부경찰서와 협조하여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화정3동 월드컵4강로 58번길 268m 구간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쏠라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을 발하는 바닥 태양광 조명으로, 어두운 골목길의 조명 및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솔라표지병을 설치한 구간은 염주근린공원 주변으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산책등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서구는 이번 쏠라표지병 설치로 자연적 감시효과를 통해 밤길을 걷는 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 시인성 확보로 보행자의 충돌을 방지하는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경찰서와 협조하여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