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 상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2020 인문독서아카데미”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공공도서관, 문화원, 문화재단, 비영리민간단체 등 85개 지역 문화시설에 예산(1개관당 9,800천원)을 지원, 전 국민이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지역 독서문화 증진 및 독서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록도서관은 2018년 이후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록도서관은‘사람을 읽고, 역사에 공감하다”란 주제로 오는 7월까지 총15회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1주제 광주광역시 상임인권옴부즈맨 전용호 강사의 ‘5·18 민주화운동을 빛낸 인물들’, 2주제 솔내음문학연구소 소장 이진 강사의 ‘문학작품으로 만나는 역사인물의 삶과 목소리’, 3주제 PK 연구소대표 김명화 강사의‘그림책 속에서 만나는 화가의 삶과 목소리’등 총3개 주제로 구성된다.

한편, 수강 신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gu.gwangju.kr/library)에서 확인하거나 상록도서관(☎350-45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