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철록)은 유아 및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도전! 식물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5월 평생학습꾸러미 배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는 어린이에게 도서관에서 방울토마토 등 5종의 식물키우기 키트와 관찰일기로 구성된 평생학습꾸러미를 배부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이다.

‘도전! 식물왕’은 매월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여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작품들은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때 전시될 예정이며, 우수자 10명에게는 도서관장상 및 시상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목포공공도서관 홈페이지(mplib.jne.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평생학습꾸러미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목포공공도서관 1층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오철록 목포공공도서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날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야외에서 어린이날을 만끽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기에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