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학급 미설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온라인 학습, 학습 꾸러미, 학교 방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 19 대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대응 온라인개학 중인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순회교육 담당 교사는 초, 중학교 22개교에 재학 중인 순회교육 신청자 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대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유선 및 재택방문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및 담임교사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계획했다.

순회교육 대상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오프라인 개학일까지 주 1회, 자신의 특성에 맞는 온라인 학습을 지원받거나 학교 및 재택방문을 통해 맞춤형 학습 꾸러미를 전달받고 학습 및 신체적, 정서적 안정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받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온라인개학 중 학습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특수교육을 실천함으로써 특수교육 수요자 행복도가 더욱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