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조선대학교가 시행한 2020학년도 학과평가에서 인문·사회 계열 특수교육과(학과장 김정연), 자연과학 계열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복희), 공학 계열 건축공학과(학과장 황태연), 예·체능 계열에서 태권도학과(학과장 정홍용)가 계열별 1위를 차지했다.

조선대학교는 2020학년도 학과평가 결과 우수학과로 선정된 학과에 대한 시상식을 4월 20일 총장실에서 개최했다.

조선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대학발전의 주체인 학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학과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의 질 제고와 학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의 목표 달성과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5개 학과를 인문사회 계열(24개 학과), 자연과학 계열(14개 학과), 공학 계열(14개 학과), 예체능 계열(13개 학과) 등 4개 계열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교육역량 및 여건(재학생 충원율, 중도탈락률, 취업률 등), 학사관리(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 교육수요자 만족도 등), 연구역량(국내, 국제 학술지 게재 실적 등), 발전기금 유치 등이다. 이에 더해 연계전공 개발 실적과 대학원 진학 실적, 전임교원 수업평가에는 가산점을 부여하여 총점을 산출한 후 계열별로 순위를 발표했다.

한편, 계열별 1위 학과에는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여 학과 운영예산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학과 사무실에 ‘2020학년도 학과평가 우수학과’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