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19개 어촌계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패류·해조류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한 패조류 투석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조류 투석사업은 수산종자방류사업, 마을어장 시비재 살포사업과 병행해 추진된다.

마을어장 내 갯녹음 발생지역에 감태 등의 패조류 서식환경을 제공해 소라나 전복 등 패류 수확량 증대 및 바다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자해 동부지구 5곳, 서부지구 5곳, 중부지구 9곳 등 19곳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개소당 4000만원 이내로 깬 돌을 투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주 안에 패조류 투석사업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 내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