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4월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온라인교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4일(화) 밝혔다.

이는 e학습터, EBS, 디지털교과서 등 콘텐츠 제공 형태의 다양한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유.초.중등교육은 물론 특수, 다문화학생 지원까지 한곳에 모아 제공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의 접근성을 용이 하게 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한 사이트 내에서 교사와 학생이 학습하고 과제를 제출할 수 있는 원격수업 홈페이지 구축이 필요하다는 장석웅 교육감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 개통된 ‘전남교실ON 닷컴’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기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원격 수업’ 홈페이지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각 과목별 학습 진행 절차를 ‘생각해보기’, ‘학습하기’, ‘정리학기’, ‘평가하기’로 구성하여 학습의 흐름에 따라 교사와 학생의 상호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중학교의 경우,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각 차시별로 학습 진행 절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온라인교육플랫폼’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여 ‘전남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설한 유투브 채널’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비롯하여 e학습터, 위두랑, 에듀넷 T 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ZOOM, 학생 수업자료 등의 활용 방법에 대한 동영상 연수 자료를 탑재하여 원격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기 강좌는 4월 14일 현재 8천회가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김경미 원장은 “전남온라인교육서비스‘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는 전남교육청 각 과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특히 추가 개설한 ‘전남교실ON 닷컴’은 기존의 수업 절차를 그대로 밟아 진행되기 때문에 친 교사 적이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학습 내용을 바로 제출할 수 있는 형태이므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원에서 개설한 ‘전남온라인교육플랫폼’에 탑재된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면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