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의 개학을 앞두고 4월 17일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유튜브(Youtube) 생방송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생방송은 '소중한 우리 아이의 슬기로운 1학년 생활' 주제로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촬영은 도교육청 본관 1층 책마루에서 진행된다

방송은 사전 및 실시간으로 받은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2일까지 ‘유레카’시스템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았다.

생방송에서도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답변할 계획이고, 방송 중 답변하지 못한 질문은 추후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답변을 게재할 방침이다.

방송 진행은 박희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이 맡는다. 조성진 제주한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을 비롯하여 전, 현직 1학년 담임교사가 출연해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로서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를 학교에 처음 보내는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할지 걱정과 의문이 많을 것”이라며 “실시간 쌍방향 소통의 자리가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안심과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제주교육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