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온라인 개학 관련해 교육취약 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통신단말기를 13일 기증 받았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휴대폰단말기 265대(삼성 갤럭시노트10)와 월 44,000원 상당의 통신비(음성·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11GB)를 무상 기증했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3억 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KB국민은행이 교육부를 통해 기증 의사를 전달했고,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광주시교육청을 선정해 이번 기증이 이뤄졌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취약 학생들을 위해 통신단말기 등을 지원해 준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며, 기증 받은 통신단말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온라인 개학 기간 중 원격수업을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