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2020년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년도 예산 37억8000만원 보다 15%증가한 43억5000만원을 집중 투자해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을 교체하고 가로등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도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제주시는 주요도로인 애조로구간에 가로등 시설이 미비해 교통사고등 안전사고발생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이번에 8억원을 투자하여 가로등 124개소를 신설키로 했다.

또한, 시설연한이 오래되어 누전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 시설물 32개소에 대해 10억원을 투자하여 정비 및 교체함으로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도두동 도공로 구간에 대해 1억3000만원을 투자해 가로등 18개소 신설하여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며 제주시에서는 지속적으로 마을안길 및 우범지역에 대하여도 보안등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밝은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며 금년 계획된 가로등 집중투자로 우범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