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목포 관내 중학교 교감 16여명을 대상으로 중3 온라인 개학(4월 9일) 대비를 위한 화상 원격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화상 원격회의는 어제 이루어진 파일럿 데이(준비된 모든 학급 접속하여 시연)를 통해 나타난 문제와 현실적인 대안을 생생하게 나누는 시간이 됐다.

화상 원격회의는 학교 수업에서 많이 쓰고 있는 앱(ZOOM)을 설치한 후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교감선생님이 직접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목포교육지원청-학교 간 온라인 개학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공유하고 준비 상황을 자체 점검하는 등 실시간으로 소통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했다.

특히, 학교별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온라인 개학식, 온라인 수업 플랫폼, 학생 출결관리, 온라인 수업 기기, 미참여 학생 참여유도, 다문화 학생 지원 등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와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홈페이지, 안내 문자를 통해 온라인 학습일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학생,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목포원격교육지원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