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연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단위학교의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유현재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지난 7일에는 관리자 대상, 8일에는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학생 극단선택 현황, 정책, 그리고 극단선택 자극제로서의 미디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미디어 환경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자살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나타날 수 있는 정서위기 학생의 위험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정서안정을 위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