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대비해 당초 4월13일부터 실시하려던 대면 수업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비대면 수업 기간을 5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암대는 비대면 수업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3월30일부터 원격수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암대학교가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는 원격수업은 2017년부터 호남권 최초로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생산성 향상 및 협업 도구인 G Suite for Education(행아웃 Meet 온라인 원격수업)을 전체 학과, 전체 교수들에게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기존의 방식이 녹화 내지는 교수자의 일방적인 진행방식이라면 이 방식은 실시간 쌍방향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상 및 음성과 채팅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수업자와 학습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고 화면녹화 기능을 이용하여 수업내용을 저장할 수도 있어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