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 추가전파 차단과 감염증 예방을 위해 민원인과의 대면 접촉이 많은 종합민원실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지난 5일 설치완료 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외 확진자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음에 따라 1일 평균 400여명이 방문하는 민원창구에 투명 아크릴 재질의 가림막을 설치, 민원인과 민원처리 공무원의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최소화는 조치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정부의 강력한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설치한 투명 가림막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고, 가림막 하단에 일정한 크기의 공간을 확보하여 민원서류를 주고받는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제주시는 시청사 출입문을 대부분 폐쇄하여 주출입문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부서별 손소독제 비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제주시민의 안정적인 민원처리 및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림막을 설치하게 되었으므로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