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나진호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지난 1일부터 영광 관내 초중등교원350여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개학을 맞이한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집합연수 대신 전문원격연수기관에 위탁하여 원격으로 진행되며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온라인 수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수과정은 초중등에 걸쳐 교육 연극, 놀이교육, 민주시민교육 및 과정중심심평가 등 48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한 한기 한 권 읽기를 통한 배움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 기초학력신장 및 자유학년제 내실화에 초점을 두어 구성했다.

더불어 원격수업에 활용 가능한 유튜브 교육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마트 러닝 교육 등도 개설하여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는 교원들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허호 교육장은 “휴업 연장으로 인한 더딘 개학으로 일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원들에게 이번 연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빠른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