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시가 정책실명제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2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서, 공개대상이 되는 중점관리 사업을 국민이 직접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으로 국민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목포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따라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을 제외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사항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 연구용역 등이다.

앞으로 시는 국민신청실명제를 분기별로 운영할 방침으로, 목포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 이메일(mokpoplan@korea.kr), 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기획예산과)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정된 ‘목포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따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61건을 심의·의결하고 사업내역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