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병원)는 2020년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되어 교육과정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학생복지 향상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전남혁신형 기업맞춤사업(JOBs)”은 직장예절, 인성교육, 노동인권교육 등 취업맞춤 교육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게 된다.

직업교육혁신을 통해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순천전자고는 네 가지 유형 중, “제Ⅰ유형, 가고싶은 학교”를 선택하여 신입생 지원율을 높이고, 중도탈락 학생을 최소화하며 “다시 뛰는 전자고,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맞춤반, 기업 현장 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의 신장 및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오민영 교감은 “공모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경쟁력과 매력을 갖춘 순천전자고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