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교실혁신과 수업혁신 등에 관심 있는 유·초·중· 고·특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경험, 열정, 노력과 관련한 저작활동 지원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교실혁신 전남 교사, 한 권의 책이 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10팀을 선발해 10권의 책 출판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을 늘려 더 많은 교사들에게 책 출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지난 3월 16일(월)부터 시작했으며 5월 1일(금)까지 받는다. 전남 소재 유·초·중·고·특 학교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4월 23일(목)에는 오후 3시 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5층)에서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연수에서는 ‘나는 요리로 수업한다’의 저자 이준상 교사(임자초등학교, 2019년 시즌 1 저자)가 ‘내일은 나도 저자, 책 쓰기 도전’이라는 주제로 책 쓰기의 실패와 성공의 차이, 주제 선정과 목차 작성, 출판사와 독자를 사로잡는 비법 등을 소개하면서 현장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은 이 사업이 ‘교실혁신, 수업혁신, 생활교육 혁신 등 학교문화 혁신 사례 및 노하우 공유’나 ‘학교공간 혁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모 원장은 “현장 선생님들의 저작활동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안착시키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책 출판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학교혁신과 관련 다양한 영역에서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